베이외 태피스트리, 950년 만에 영국으로… 1억 달러 보험 가치

The many mysteries and lessons of the Bayeux tapestry

베이외 태피스트리, 950년 만에 영국으로… 1억 달러 보험 가치

노르만 정복을 그린 11세기 자수 작품 베이외 태피스트리가 950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와 대영박물관에서 전시된다. 9월 10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천 년에 한 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7월 예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영국 정부는 이 작품에 8억 파운드(약 1조 4천억 원)의 보험 가치를 매겼다. 작품의 제작자, 제작 목적, 원래 용도, 마지막 장면 등 수많은 미스터리가 남아 있으며, 19세기 복원가들이 화살을 눈에 꽂힌 해롤드의 장면을 '창의적으로' 추가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대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성사시켰으며,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베이외 태피스트리의 교훈은 역사가 승자에 의해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복원가에 의해서도 쓰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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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