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속철도 참사, 관제센터가 '정상 속도로 운행하라' 지시했다

Spain train crash: What we know after two trains crashed with dozens feared dead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 고속철도에서 Renfe 열차가 정차 중이던 Iryo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최소 69명이 숨졌다. 사고 직전 관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고, 관제센터는 앞서 멈춰 선 열차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Renfe 기관사에게 LZB를 재연결한 뒤 정상 속도로 운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규정상 시야 확보 범위 내 시속 40km로 서행해야 했던 구간이다. 두 열차에는 540명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고, 80명이 부상해 15명이 위중한 상태다.

“LZB 연결을 끊었다가 다시 연결하세요. 운행을 재개한 뒤 측면 신호 폐색 구간에서 정상 속도로 정상 운행하세요.” 관제센터 운영자가 기관사에게 말했다. 기관사가 “정상 속도로요?”라고 되묻자, 관제사는 “네.”라고 답했다.

이 날의 다른 글

202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