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가 곁에 있던 시절, 음악은 모두의 것이었다
Radio Days

1970년대 할렘에서 자란 저자는 어머니가 빌리 홀리데이와 프랭크 시나트라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아버지가 선물한 갈색 나무 라디오는 WNEW-AM으로 고정됐고, 이후 WABC-AM의 해리 해리슨을 통해 잭슨 5와 엘튼 존을 만난다. 이어 FM으로 옮겨간 어느 여름 아침, 8분짜리 'Stairway to Heaven'에 매료되며 음악을 듣는 방식이 바뀐다. 이 글은 라디오가 개인 플레이리스트 이전의 공동체적 청취 경험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린다.
어느 여름 아침, FM으로 돌리고 다이얼을 내리자 악마의 소굴로 유인하듯 나를 끌어당기는 노래가 들려왔다. 8분이 넘는 동안 그 곡은 부드럽다가 강렬해지고 다시 부드러워지며 나를 사로잡았다. 곡이 끝나자 DJ가 말했다. "방금 들으신 곡은 Led Zeppelin의 클래식 'Stairway to Heaven'이었고, 여기는 WNEW-FM의 Dave Herma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