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키보드, 10만 개 넘는 단어·문구를 자동완성에서 차단한다
Apple Keyboard has a blacklist of phrases you can't swipe

독립 연구자 Derik Kauffman이 iPhone 운영체제 안에서 발견한 '그레이 리스트'에는 마약, 성행위 관련 표현뿐 아니라 'Dictator Trump', 'Trayvon Martin', 'male chauvinist pig', 히브리어 '점령지', 아랍어 '하마스 운동'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구 10만여 개가 포함돼 있었다. 스와이프 입력 시 이 표현들은 자동완성되지 않고, 'United Ireland'가 'United Iceland'로 바뀌는 식으로 입력이 어긋난다. Kauffman은 이를 '가벼운 형태의 검열'이라고 표현했다. Apple은 부적절하거나 모욕적인 예측 제안을 피하기 위한 설계라며,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 덮어쓸 수 있다고 밝혔다.
Apple은 키보드가 부적절하거나 모욕적인 예측 제안을 제공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iPhone 사용자는 언제든 특정 단어나 문구를 직접 입력하고 예측 텍스트 제안을 덮어써 원하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