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곧 유토피아를 데려온다면, 은퇴 준비는 왜 필요하겠는가

No Need for Retirement When Utopia Is Around the Corner

Jim Nielsen은 Daniel Ellsberg의 회고록 《The Doomsday Machine》을 읽다가, RAND Corporation에서 일하던 젊은 시절의 Ellsberg가 핵전쟁이 곧 닥칠 거라 믿었기에 회사의 후한 은퇴 연금에 가입조차 하지 않았다는 대목에서 멈춘다. 그는 이 일화를 오늘날 Anthropic 같은 AI 연구소의 종말론적 수사와 겹쳐 놓는다. AI가 암을 정복할 거라 믿어 흡연을 택한 연구자들처럼, 어쩌면 기업들이 은퇴 복지 제도를 없애도 직원들이 기꺼이 받아들일지 모른다는 것이다.

둘 다 RAND가 제공한 파격적으로 후한 은퇴 연금 제도에 가입하지 않았다. 스무 살 후반의 우리는 그 연금을 받을 날이 올 거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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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