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lity Robotics 공동창업자가 고백한 Digit 5의 진화: 우아한 꿈은 기능에 밀렸다
The Robot I Didn't Expect to Build

Agility Robotics 공동창업자 Jonathan Hurst가 Digit 5를 공개하며 솔직한 회고를 남겼다. 23kg 통을 높은 선반에 올리고 9분 충전으로 90분 가동하는 이 로봇은 창업 초 꿈꾸던 우아한 운동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 ATRIAS와 Cassie로 연구를 이끌던 그는 상용화 과정에서 안전 인증과 고객 요구에 맞춰 디자인을 타협해야 했고, Digit 4 EVT에서 미학보다 기능이 우선된 결정을 지켜봐야 했다. Digit 5는 그가 상상한 미래형 휴머노이드가 아닌, 실제 배치 현실에 맞춰 설계된 첫 제품이다.
Digit 4 EVT에서 그 모든 것은 기능성을 위해 희생되었고, 당연히 그래야만 했다. 고객은 그저 로봇이 일을 해주길 원할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