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뒷면을 방패로 쓰는 초소형 위성, 우주 암흑기의 속삭임을 엿듣다
Tiny satellite will use the dark side of the Moon as a shield
케임브리지 대학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달 뒷면을 방패로 삼아 초기 우주의 신호를 포착할 초소형 위성 'CosmoCube'를 개발 중이다. 이 위성은 약 135억 년 전 수소 원자에서 방출된 21cm 파장의 신호를 감지해, 우주 암흑기와 최초의 별이 탄생한 시기에 대한 비밀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의 전리층과 인공 신호 간섭을 피하기 위해 달 뒷면 궤도를 돌며 2년간 1000시간의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UK Space Agency의 지원을 받아 5년 내 발사를 목표로 하며, Nature Astronomy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달의 뒷면이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초기 우주로 향하는 명확한 창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