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사적 메시지 스캔 규정 부활에 단 한 걸음 남아
EU now one step away from reviving private message scanning rules

유럽의회가 만료된 'Chat Control 1.0' 규정을 부활시키는 법안을 신속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7월 8일 긴급 절차 표결에서 찬성 331표, 반대 304표로 가결되어, 7월 9일 본투표가 예정됐다. 이 규정은 ePrivacy 지침의 예외 조항으로, Gmail, Facebook Messenger 등 플랫폼이 아동 성착취 자료(CSAM) 탐지를 위해 사적 통신을 자발적으로 스캔할 수 있게 허용했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의회가 연장을 거부하며 4월 4일 만료됐고, EU 이사회가 실질적으로 동일한 내용의 새 규정을 제안했다. 반대파는 의회가 이미 거부한 법안을 되살리는 전례 없는 시도라고 비판한다. 본투표에서 법안을 저지하려면 의원 361명의 절대 다수가 필요하다.
의회가 이미 거부한 법안을 되살리려는 전례 없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