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배우는 보석: 영원히 살기 위해 인간을 복제하다
Learning to Be Me (1990) [pdf]
Greg Egan의 1995년 SF 단편. 태어날 때부터 두개골 속에 들어간 보석이 신경망을 통해 나를 관찰하고 모방하며 '나'가 되는 법을 배운다. 서른 즈음 뇌가 쇠퇴하면 보석이 몸을 넘겨받고 진짜 뇌는 버려진다. 열두 살에 이 아이디어를 우스갯소리로 넘겼던 화자는 열여섯에 사랑에 빠지고, 열아홉에 철학을 공부하며 의식이 과연 복제될 수 있는지 진지하게 따진다. 자신의 부모가 이미 기계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야기이기도 하다.
내 부모는 기계였다. 내 부모는 신이었다. 별것도 아니었다. 나는 그들이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