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이 창궐하던 1537년, 헨리 8세는 아들의 세례식을 어떻게 치렀나
A Tudor Life in the Time of Plague

1537년 10월, 헨리 8세가 오랫동안 기다린 왕자 에드워드가 태어났다. 그러나 당시 잉글랜드 남부에는 역병이 돌고 있었다. 헨리 8세는 런던에서 멀리 떨어진 햄프턴 코트에서 세례식을 열고, 하객 수를 제한했으며, 갓 태어난 왕자를 격리된 방에 두어 보호했다. 이 글은 왕위 계승의 기쁨과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교차한 역사적 순간을 조명한다.
에드워드의 세례식이 지녔던 화려함은 그의 무사한 탄생에 대한 기쁨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가적 보건 위기 속에서 아이와 부모, 그리고 궁정의 안녕에 대한 뚜렷한 불안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