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미국 기후 데이터를 보관할 '방주'를 만드는 이유
Why Germany Is Building an Ark for U.S. Climate Data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 연구 예산 삭감과 데이터 조작 우려에 대응해 독일이 미국의 핵심 기후 데이터를 자국에 백업하기 시작했다. 함부르크의 독일 기후 컴퓨팅 센터(DKRZ)는 5페타바이트 규모의 'CMIP7-ark' 프로젝트로 2029년 IPCC 평가에 필요한 미국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보호한다. 독일연구재단은 3,500만 달러를 투입해 'SHIELD', 'SEND' 등 6개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정치적 간섭, 사이버 공격, 전쟁으로 데이터 손실 위험이 커지면서 과학계는 데이터를 분산 보관하는 새로운 인프라를 모색하고 있다.
“데이터 삭제 가능성도 제기됐고,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왜곡하기 위해 데이터가 조작될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