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설계한 PCB, 한 번에 성공하다
PCB is brought to you by Fable 5

Fable 5로 RP2350 기반 E-ink 개발 보드를 설계한 개인 프로젝트. 수동 수정 없이 AI가 부품 선택부터 라우팅까지 완료했고, 65개의 DRC 오류와 잘못된 패키지 선택 등 문제를 겪었지만 최종적으로 JLCPCB에서 주문한 보드가 정상 작동했다. 보드당 26유로, 5개 조립에 130유로가 들었다.
내가 느낀 점은 좋으면서도 그저 그렇다는 것이다. 원하는 보드를 평범한 영어로 설명하고 파일을 해외로 보내면, PCB 설계 지식 없이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보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가능성은 무한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취감이 크지 않았다. 예전에는 배움과 그에 따르는 고생을 즐겼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