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이 베트남에 심은 커피, 40년 뒤 세계 2위 생산국이 되다
The GDR and Vietnam: From Fake Coffee to Coffee Empire

1977년 커피 위기로 동독은 라이-보리 혼합물로 만든 가짜 커피를 배급해야 했다. 1980년 동독은 베트남과 협약을 맺고 다크락성에 1만 헥타르 커피 농장을 조성하고 도로, 학교, 수력발전소까지 지어주는 대규모 원조를 단행했다. 대가로 20년간 베트남 커피 생산량의 절반을 받기로 했지만, 첫 수확은 동독이 사라진 1990년에야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베트남은 오늘날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으로 성장했다.
동독의 베트남 커피 프로젝트에서 첫 제대로 된 수확은 1990년에야 찾아왔다. 동독에게는 너무 늦은 때였다. 동독은 같은 해에 존재를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