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는 법: 줄기를 먼저 그린 후 나머지 나무를 그려라

To write non-fiction, draw the trunk, then the rest of the tree

글을 잘 쓰는 법: 줄기를 먼저 그린 후 나머지 나무를 그려라

논픽션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심 주제(줄기)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논증(가지)과 세부 사항(잎)을 펼치는 것이다. 주제와 논지가 명확해야 독자의 주의를 붙잡을 수 있다. 또한 추상과 구체를 오가며 독자가 지치지 않도록 '의미의 파동'을 만들어야 한다. 이 글은 필자가 역사학 수업에서 글쓰기로 학점을 구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글의 구조를 설명한다.

당신은 이 수업을 낙제했어야 해. 다음 학기에는 어떤 학생도 당신처럼 통과할 수 없도록 제도를 바꿀 거야.
  1. TaLiTr

    > “너는 이 수업을 낙제했어야 했다. 다음 학기에는 어떤 학생도 너처럼 통과할 수 없도록 제도를 바꿀 거다.”

    > 고대사 II 교수님이 우리 조와 내가 최종 조별 과제 에세이를 받았을 때 하신 말씀이다.

    정말 형편없고 엉터리 같은 선생이다.

    학생한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면, 당장 직장을 그만둬라.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학계가 이렇게 비참한 경험이 되는 거다.

  2. maxiepoo

    내가 뭘 놓친 건가, 아니면 서두의 일화가 나머지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건가?

  3. tuberreact

    > "지식은 포장되고 풀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의미 파동(semantic waves) 속에서 복잡성을 높이고 낮춘다. 포장에 핵심적인 도구 중 하나는 명사화(Nominalization)로, 독자가 받아들인 지식을 개념으로 포장해 기억에 저장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꽉 짜인 추상적 개념으로만 말하면 학생들은 길을 잃는다. 그래서 추상성을 낮추고 예시, 이야기, 이미지를 통해 가르쳐 학생들이 내용을 소화하도록 돕는다."

    이건 최고 수준의 글이다. 공유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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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