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89% "정부 부패 만연"…20년 만에 최고치
Record-High 89% in U.S. Say Government Corruption Widespread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9%가 정부 부패가 만연하다고 답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의 인식이 가장 크게 악화되어 2024년 57%에서 올해 91%로 급등했다. 무당층(90%)은 민주당에 가까운 반면, 공화당은 8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국은 OECD 국가 중 부패 인식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되었으며, 정부 부패에 대한 인식(89%)이 기업 부패(71%)보다 크게 높아 그 격차도 사상 최대다.
양극화가 심한 미국에서 이 문제만큼은 초당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