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가 실수로 애프터버너를 켜 Mach 2 전투기를 몰고 이륙하다
Holden's Lightning Flight
1966년 7월 22일, RAF 라인엄 기지에서 39세의 엔지니어 윙 커맨더 Walter 'Taffy' Holden이 지상 시험 중 실수로 English Electric Lightning F.1의 애프터버너를 작동시켰다. 조종사가 아니었던 그는 이륙을 피할 수 없었고, 헬멧도 캐노피도 없이, 사출 좌석도 비활성화된 채 12분간 비행했다. 두 번의 착륙 시도를 중단한 후, 세 번째 시도에서 꼬리부터 착지하는 방식으로 간신히 착륙에 성공했다. 항공기는 수리되어 복귀했고, 현재 Imperial War Museum Duxford에 전시 중이다.
애프터버너가 켜지자 Lightning은 빠르게 속도를 높였고, 앞을 가로지르던 연료 탱커를 간신히 피한 뒤, 이륙 중이던 de Havilland Comet 위를 지나, 활주로가 끝나가자 조종간을 당겨 이륙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