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 붕괴: 고대 세계의 '문명 종말'은 얼마나 치명적이었나
Late Bronze Age Collapse

기원전 1200년경, 지중해 동부와 중동 전역에서 수많은 국가가 무너지고 도시가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이를 '후기 청동기 시대 붕괴(LBAC)'라고 부르며, 서로마 제국의 멸망보다 더 심각한 '문명 종말'에 가까운 사건으로 평가합니다. 이 글은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붕괴의 실제 진행 과정을 추적하고, 미케네 궁전 문명의 소멸부터 히타이트 제국의 붕괴, 이집트의 혼란까지를 개괄합니다. 또한 붕괴의 원인에 대한 논쟁과 그 여파가 이후 철기 시대 지중해 세계의 재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봅니다.
지중해 세계 전체에서 볼 때, 후기 청동기 시대 붕괴는 진정한 '문명의 종말'에 가장 가까운 사건일 것입니다 — 서로마 제국의 붕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