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좌초 선박 1,500척, '침입종 슈퍼전파' 생태 재앙 우려
Possible invasive species superspreader event near Strait of Hormuz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갈등으로 인해 1,500척 이상의 선박이 장기간 좌초되면서, 선체에 부착된 해양 생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침입종 슈퍼전파' 사태가 우려된다. 메릴랜드 대학 환경과학센터의 마리오 탐부리(Mario Tamburri) 연구팀이 'Biological Invasions'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좌초된 선박에 광범위한 생물 오손(biofouling)이 발생했으며, 이 지역의 고염분·고온에 적응한 강한 생물들이 다른 생태계를 교란할 위험이 크다. 연구진은 이미 좌초된 선박들이 전 세계 항구로 이동하면서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만약 높은 온도와 높은 염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아마도 긴 항해도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