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회사,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위해 '수용권' 행사…국민 70% 반대
Power companies are using eminent domain to seize land for data centers

AI 붐으로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부지 확보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사유지를 팔지 않는 토지주를 상대로 전력회사들이 정부의 수용권(eminent domain)을 활용해 강제 수용에 나서고 있는 것.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0%가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하며, 법학자 Aaron Walayat는 '공공 사용' 요건을 둘러싼 논쟁이 2005년 Kelo 판결 이후 다시 불붙었다고 분석한다. 주별로 상이한 법적 기준과 판례를 살펴보며, 데이터센터 확장이 사유재산권과 충돌하는 지점을 짚는다.
민간 소유자가 토지 매각을 거부하면, 기업들은 정부가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사유지를 몰수할 수 있는 고유 권한인 수용권(eminent domain)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