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반도체 기업 '초과 이익' 배분 요구
US seeks share of Korean chipmakers' 'excess profits'

미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AI 칩 호황에 따른 막대한 이익의 일부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회의에서 릭 스위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여한구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에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이익에 대한 미국 측의 몫을 주장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산 반도체를 대량 구매해 수익에 기여했다는 논리에 기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는 '초과 이익'의 범위와 이를 협력사나 일반에 배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파트너사가 이익의 일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 미국 기업도 그럴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