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일광절약시간제 영구화 법안 통과
US House of Representatives takes step to make daylight saving time permanent

미국 하원이 화요일 '선샤인 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을 찬성 308표, 반대 117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미국인들은 더 이상 1년에 두 번 시계를 바꿀 필요가 없어지며, 3월부터 11월까지 적용되는 일광절약시간(서머타임)이 연중 유지된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적 지지를 받은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계 변경 종식을 약속한 이후 추진력을 얻었다. 법안을 발의한 버논 뷰캐넌 하원의원은 시계 변경이 "이유 없이" 일정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제 상원의 표결이 남았으며, 통과 여부는 불확실하다. 상원 2인자 존 배라소 의원은 "상원에 도착하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소셜미디어에 "사람들이 '시계'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될 때가 왔다"며 "이 터무니없는 연 2회 시계 변경에 드는 모든 노력과 비용은 말할 것도 없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