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룩소르에서 '파세르'의 밀봉된 무덤 발견, 벽화와 비문으로 가득
Sealed Tomb Filled with Paintings and Inscriptions Discovered in Egypt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의 고고학 팀이 이집트 룩소르 서안의 셰이크 압드 알-쿠르나에서 고위 관리 또는 사제로 추정되는 인물 '파세르'의 밀봉된 무덤을 발굴했다. 무덤 내부에서는 라메시드 시대(19-20왕조)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벽화와 상형문자 비문이 발견되었다. 무덤은 열린 안뜰, 역T자형 예배당, 지하 매장실로 구성된 전형적인 테베 엘리트의 양식을 따르며, 예배당에는 파세르가 여러 신과 아내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벽화의 보존·복원 작업과 함께 무덤 주인의 정확한 신분과 사회적 지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무덤 내부 벽면을 장식한 그림과 상형문자의 예술적 양식이 신왕국 제19왕조 또는 제20왕조에 해당하는 라메시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