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태양광 붐, 중동 에너지 모델을 재편하다
Syria's solar boom is redefining Middle East's energy model

시리아는 장기 내전으로 무너진 전력망과 값싼 중국산 패널·배터리의 유입으로 중동에서 가장 태양광이 보급된 도시 다마스쿠스를 포함해 옥상 태양광 설치가 급증했다. 2022년 249MW였던 오프그리드 태양광 용량은 2025년 2,060MW로 늘었고, 전체 발전 용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는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들이 에너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사례로, 레바논·예멘·파키스탄 등 유사한 위기를 겪는 국가들과 대조된다. 전문가들은 보조금을 태양광 전환에 활용할 것을 권고하며, 분산형 태양광이 재건과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시리아의 태양광 부상은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에너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이야기다.